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착수보고회 36개월 간 60억원 투입해 관련기술 국산화 개발 추진
▶ 8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열린 디지털 레이더 국산화 개발 착수보고회 및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앞 열 오른쪽 두번째, 마린웍스 박경용 상무)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현재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선용 및 어선용 레이더의 국산화가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8일 ‘능동형 자율회피 기술이 접목된 고출력 선박용 디지털 레이더 장치 개발’ 과제의 착수보고회 및 양해각서 체결조인식을 영도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레이더는 안전항해 및 자율운항을 위한 기본시스템으로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일본 및 외산(JRC,FURUNO,KODEN등)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36개월 동안 5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레이더 안테나를 비롯해 마그네트론/SSPA 방식의 신호처리부, 상선용/어선용 레이더 전시기(MFD)등을 동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에는 부산소재 기업인 삼영이엔씨㈜, 마린전자상사(마린웍스)를 비롯해 ㈜산엔지니어링,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5개 기업 및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원은 기술개발 후 레이더 필드테스트 시설 및 실증선 실선시험을 활용해 최종 선급인증 획득을 추진하여 상품화 및 실제 판매가 가능한 제품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기사 원문 : http://www.leaders.kr/news/articleView.html?idxno=204079
-기사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홍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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