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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웍스, 불붙은 스마트십 개발전쟁서 국산 솔루션의 첨병
작성자 : 관리자(helpdesk@mecys.com) 작성일 : 2021-01-07 조회수 : 1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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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하는 한국판 Kongsberg에 널찍한 포용력 시급

 

 

지난해 말 국책선사 HMM이 선박 항해, 입출항, 연비, 화물적재현황 정보 등을 육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Fleet Control Center)을 구축하며, 업계에 최고 수준의 IT 경쟁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상황에 따라 원격조종까지 가능한 종합상황실은 앞으로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관리하는 허브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스마트십(Smartship)의 초석을 다진 숨은 공신이 대기업이나 연구소가 아닌 중소기업이라는 것이 더욱 놀랍게 한다. 조선해양 SW 불모지에서 한국판 Kongsberg를 표방하며 거침없는 도전을 수행해온 마린웍스가 디지털 전환시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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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웍스 이안나 팀장이 선박 곳곳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는 My Fleet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철저한 선주 중심의 데이터 아키텍쳐

치열한 경쟁, 출구 없는 제로섬 게임에서 안전운항과 비용절감의 경쟁력으로 생존을 구가하려는 해운업계에서 스마트십 개발은 상수가 됐다. 최근 들어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하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소와 유럽의 글로벌 선박 기자재 업체들이 앞다퉈 선박의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단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선박의 특정 성능을 배가하거나 선원의 업무를 거드는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선박의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Ship Digitalization)하고 통합 원격지원 체계를 갖춘 육상의 상황실로 초점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실시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만 구축되면 디지털 트윈, AR/VR, 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입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하기 용이해 진다. 나아가 고도의 데이터 분석 도구와 AI 기술을 활용해 열화를 샅샅이 잡아내고 조치할 수 있는 예지보전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도 업계의 발걸음은 플랫폼 구축으로 향해 있다.

이미 여기저기서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Kongsberg는 스마트십 통합 데이타 플랫폼 ‘Vessel Insight’를 출시하며 선두 위치에서 계속해서 승기를 가져가겠다는 태세다. 일본 NK 선급은 ‘Ship Data Center’를 설립, ‘Internet of Ships Open Platform(IoS-OP)’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의 선박관리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NYK, MOL, K-Line 등 자국 굴지의 해운사와 손잡고 색채를 입혀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ONE의 종합상황실인 ‘Operating Room’은 싱가포르에 둥지를 틀고 선박의 안전 운항 상황을 화주들과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유수의 선박관리사인 Columbia-Ship Management는 ‘Digital Control Room’을 통한 서비스를 필두로 선주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 정상의 조선 3사, 연구기관 아울러 정부, 지자체에서도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렇듯 배보다 안전운항을 도맡겠다는 사공들이 많아진 모양새이다. 배를 보유한 선사 입장에서는 데이터가 제각기 분산되니 달가울 수 없다. 겉도는 눈길을 붙잡는 선사 맞춤형 솔루션으로 관심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마린웍스 김상용 이사는 “자사 스마트십 솔루션 ‘My Fleet’은 철저하게 선주 중심의 데이터 아키텍쳐를 구성해 선박의 안전 관리 및 운항 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업종을 막론하고 플랫폼 기반 기술은 SW 역량과 더불어 해당 산업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최종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만 모은다고 능사는 아니다. 옥석을 가려야 한다. 선대 전체 데이터 통합분석 역량에 천착해온 마린웍스가 빛을 발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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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모니터링 자료화면

 

 

국내 선주의 수요에 의한 스마트십 플랫폼, ‘My Fleet’

지난해 12월 마린웍스는 HMM에서 건조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2만4,000TEU 선박 12척에 ‘My Fleet’ 도입을 완료하며 국내 업계 최초의 스마트 선박 관리 체계를 정립했다. 전자해도시스템(ECDIS)과 선박감시 시스템(Ship Surveillance) 등을 통해 해상과 육상 양방향에서 선박의 최적운항과 선박안전을 도모하고, 각종 시스템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게 구현했다. 

선박 곳곳의 영상데이터, 항해 알람, 인프라 정보, 엔진정보, 화물정보 등을 수집하고 이 RawData를 포석으로 향후 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해졌다. HMM은 올해 인도될 1만6,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도 My Fleet을 탑재할 예정이다. 

마린웍스 이와 같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마린웍스 김용대 부사장은 “글로벌 조선사를 통해 메이저 해운사에 이와 같은 플랫폼과 상황실용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유럽 및 일본의 외산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다졌다”며, “My Fleet을 스마트십 패키지 개념으로 구성해 올해부터 다양한 시리즈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실존선에도 플랫폼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이고, 해양기상 및 최적 항로 제공 등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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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웍스 광화문 플랜트에서 김상용 이사는 “자사는 Kongsberg 같은 업체와 견줘도 손색없는 IT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Kongsberg 만드는데 중지모아야

마린웍스는 독자적인 SW 파워로 크고 작은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 관공선 분야의 소규모 스마트십 플랫폼 개발과 해운사를 위한 선박관리 솔루션을 시작으로 이후 국내 주요 조선소의 스마트십 프로젝트 및 국책사업들을 발판으로 멈추지않고 SW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마린웍스 최종성 특수사업팀장은 “외산이 장악한 ECDIS(전자해도표시장치) 등 국내 항해통신 솔루션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키우며 현재 자제기술로 스마트십 플랫폼 및 응용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 항해시뮬레이터 시스템 80%는 자사가 보급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기술로 만든 레이더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제 외항상선 분야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510 세트(Set) 이상 보급한 마린웍스의 ECDIS의 경우 중국 조선업체에서도 21척에 탑재되는 등 해외 무대로 발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마린웍스의 거침없는 도전은 국산 스마트십의 대명사로 부각시키게 했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글로벌 시장에서 발붙일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고군분투해야 한다. 최근 Kongsberg나, Wartsila 등 이미 기존 시장에서 쟁쟁하게 이름을 날리는 업체들은 그간 기술력을 포석으로 스마트십 응용 솔루션을 대거 쏟아내고 있으며, 합종연횡으로 맹위를 떨치며 후발주자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도 될성부른 기자재 업체들을 더 이상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는 각성이 일고 있어 고무적인 분위기가 완연해졌다. 세계는 부품·장비기업,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십 프로젝트 및 개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ongsberg는 조선사, 화주와 손을 잡았고, 일본은 견고한 해사클러스터를 포석으로 선사, 조선사, 기자재업체가 힘을 뭉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선해운 분야의 대기업과 SW 파워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꾸준히 전개돼야 하며, 국적선박에 국산솔루션 탑재가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김상용 이사는 “세계적인 아성을 가진 해외업체들은 응용분야에서 레퍼런스 구축으로 스마트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가 Kongsberg와 같은 외산 업체들에 경쟁력이 달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스마트십 춘추전국시대 최전선에 선 국내 대표 기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원문 :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2

기사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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